교직원이 부담할 사학연금을 학교가 대신 내준것으로 들어났다. 

그것도 한두푼이 아닌 몇백억 단위로 말이다. 

매년 등록금은 기하급수로 늘어났고, 학생들과 학부모는 그런 등록금을 내느라 있는돈 없는돈 끌어다 쓰는데 

학교는 그 돈중 일부를 개인이 부담할 돈을 대신 내주고 있었다니 어처구니 없다. 

 

자료출처 : 머니투데이

Q. 해도해도 너무하는 대학 

대학은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다. 

그런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 있기위해선 학생이 있어야 한다. 

학생은 공부하기 위해, 자신이 다니는 모교가 운영되기 위해 등록금을 낸다. 

하지만, 학생에게 돌아가야할 돈이 어처구니 없이 교직원의 연금으로 야금야금 빠져나갔던 것이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교직원들이 우릴 위해 고생하니까 도와줘야지"라고 생각해야 하는 건가? 

 

Q. 지금 들어난 것만 천억이라면... 

연세대 524억, 아주대 190억원, 한양대, 영남대 100억 중후반 이것만 해도 천억원 가까이 된다. 

하지만, 어느 한 대학만 그랬을까? 모든 대학이 이런 짓을 하고 있었다. 

과연 지금까지 오면서 몇년간 얼마나 많은 돈이 세고 있었던 것일까? 

난 그것이 궁금해 진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 대신 사학연금 혜택도 못받으면서 내주고 있었던 것일까? 

 

Q. 투명한 등록금 집행 요구에 불응하는 대학 

늘어나는 대학등록금의 합리적인 사용을 감시하기 위해서라도 대학교가 등록금을 어디다 쓰는지 출처를 밝힐 것을 요구한적이 있다. 

하지만, 어느 대학이 학생들에게 이를 말해주겠는가? 

내가 다닐때는 아이에 그런말 자체가 없엇서인지, 대학은 출처에 대해 정확히 말해주지 않았다. 

과연 대학은 돈을 받아 어디에 쓰는 것일까? 

투명하고 당당한 대학만이 힘을 얻을 것이다. 학생에게 많이 쓰는 만큼 그또한 당당한 대학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학생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되면, 교육의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더이상 학생을 가지고 봉노릇을 한다던지, 교육기관이란 지휘를 이용해 조롱하지 않았으면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