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대표기업 삼성이 드디어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1등을 차지했다.

이는 따라가는 기업이었던 삼성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Q. 위기를 기회로 삼다.

스마트폰이 처음 보급되던 해 삼성과 LG는 저마다 아이폰에 눌려서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이대로 애플의 혁신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지는 듯이 보였다. 실제로 아이폰의 주도하에 등장한 스마트폰은

대만의 htc가 발빠르게 움직이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등 핸드폰 시장의 지각변동은

이루어지고 있었다. LG는 피처폰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며 큰폭의 4천억때의 적자를 기록하며 그대로

주저앉고 있을때 안드로이드 기반의 OS로 삼성은 갤럭시S를 내놓으며 밀레니엄셀러 라는 광고문구 처럼 급격히 일어선다.

위기가 약이 되었던 것일까? 그뒤 삼성은 갤럭시S2를 내놓지만, 갤럭시S만큼의 인기를 못하던 시기 갤럭시노트라는

새로운 트랜드의 폰을 내놓게 된다. 이는 3.5인지와 4인지 스마트폰이 대세이던 시기에 새로운 바람이었다.

그렇게 삼성은 갤럭시S3를 내놓으면서 결국 아이폰과의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선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우뚝 섰다.

 

 

Q. 여기가 끝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삼성의 세계 핸드폰의 제왕 자리는 당분간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거기다 스마트폰 뿐만아니라 차세대

미디어 기기인 테블릿PC까지 선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PC와 핸드폰, 태블릿 세분야에서의 성공적인 길을 걸으면서

야구의 트리플크라운을 IT에서 이룩하는 길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문제는 이제부터...

역사는 반복의 연속이라고 한다. 과거의 수많은 기업들이 변화앞에 무너졌다. 모토로라가 그랬다. 핸드폰을 보급했던 그 기업은 핸드폰이

전세계 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던 시기 노키아에게 1위자를 내주었다. 노키아의 성공은 모토로라의 몰락후 나타난 변화였다.

그뒤 노키아의 제왕자리는 굳건해 보였다. 하지만, 세월이란 변하기 마련이고, 기술은 발전하기 마련이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피처폰시장은 급격히 줄어들며, 스마트폰 시장으로 트랜드가 개편되었다. 그 기로에서 노키아는 급격히 무너졌다. 주가는 1/3토막이 나기 시작했으며 급기아 적자기업으로 바뀌었다. 그 뒤 시작된 스마트폰의 시장은 삼성과 애플, 양자대결구도로 흘러갔고, 여타의 핸드폰기업은

시장에서 도퇴되었다. 애플이 혁신을 잃고 영광뒤 내리막을 걸을 것이란 이야기가 최근 힘을 싫어가고 있다. 이는 삼성이 그만큼 현재의

스마트폰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하며, 혁신의 선두자리를 갖추게 되었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가 삼성의 진정한 싸움이 되지않을까 생각된다. 승자가 되었기에, 1등이 되었기에 스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지

않는다면, 결국 다른 기업에 그 자리를 내주면서 내리막을 걸을 수 밖에 없는것이 시장이란 야생숲이다.

삼성이 하루하루 걸을 길이 앞으론 더욱 고독한 싸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Q. 보다 치열해 지는 시장상황

최근 갤럭시노트2를 똑같이 복사한 듯한 스마트폰을 중국회사가 출시하였다. 자국에서 팔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휘청거리며 일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 들던 LG전자 옵티머스 시리즈도 이제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며 올라오고 있다. 사방이 적이 되었다. 기존엔 애플만 신경쓰고, 애플만 이기면 되는 싸움이였지만, 이젠 수많은 기업이 삼성을 목표로 달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삼성은 과연 어떤 선택과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끝까지 쥐게 할지 궁금해진다. 앞으로의 삼성은 행복한 1등 기업이기 보단, 수많은 경쟁사와 외로이 싸우는 고독한 1인자의 길을 걷게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