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이나 사진은 고해상도 풀HD LCD화면으로,

전자책이나 신문기사를 읽을 때는 흑백 전자잉크(e잉크)화면으로 볼 수 있는 양면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씨넷은 3일(현지시간) 오는 8일 개막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3)에

이같이 앞뒤로 양면 스크린을 장착한 절전형 고성능 스마트폰이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Q. 양면스크린폰의 스펙은?

요타폰(Yotaphone)으로 알려진 스마트폰의 전면부 스크린은 4.3인치, 1,280x720픽셀 HD풀컬러LCD,

뒷면은 흑백 전자잉크(200dpi)패널을 사용한다. 이들 스크린은 모두 고릴라글라스를 덧씌웠다.

 

Q. 양면으로 설계한 기능은?

보도에 따르면 이 새로운 스마트폰은 신문기사나 e북을 읽을 때엔

뒷면의 전자잉크스크린으로 화면을 전환해 볼 수 있어 배터리소모량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Q. 양면 스마트폰의 장점은?

양면 스마트폰의 스크린의 특징은 서로 연계돼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느 한쪽 스크린의 콘텐츠를 신속히 다른 스크린으로 옮겨서 볼 수 있다.

특히 단색 e잉크 스크린은 신문기사나 전자책을 읽을 때 엄청나게 에너지를 줄여준다.

TV쇼나 포토갤러리를 볼 때엔 휴대폰을 돌려 풀 HD LCD화면으로 볼 수 있다.

 

Q. 양면 스마트폰의 성능은?

요타폰은 양면 스크린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해서 스마트폰 성능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퀄컴의 1.5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S4플러스(MSM8960)칩과 4G LTE를 지원한다.

또한 12메가픽셀 카메라, 720픽셀 해상도의 전면 카메라, 32GB스토리지, 2GGB램을 가지고 있다.

요타폰의 무게는 139그램이며, 두께는 1센티미터에 불과하다.

 

Q. 어디서 출시되나?

요타폰은 오는 3분기중 러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된다.

 

Q. 양면 스마트폰의 기발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사실 아이패드나 갤럭시탭등 테블릿PC의 경우 전자책을 보더라도 베터리량이 워낙 많이 소모되어

오랬동안 읽기 힘들고, 눈이 아프기 일수였다.

흑백 디스플레이는 이런 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높은 점수를 줄 만 하다고 본다.

사실 흑백은 절전이 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흑백의 경우 스마트폰의 기능을 절대 수행 못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쓰인다는 것 자체가 상상이 안갔다.

허나 스마트폰 기능은 앞면 디스플레이로, 그리고 베터리 절약을 위해 뒷면에 흑백화면을 붙였다는

것은 단점을 보완하는 관계를 절묘하게 접목시킨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