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가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사람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센스가 없다고 해서 그사람이 능력이 없거나,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비타민 같은 것... 그것이 바로 센스이다.

 

남들이 보면 별것아닌 이것을 나는 센스있다고 느낀다. 그냥 커피와 빨대를 따로줄 수 있지만,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또는 드실때 빼서 드시라고 표시하는 이런 한가지가 고객을 즐겁게 해주고,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인상을 주게 되고, 재방문 하게 만든다.
커피의 맛이 좋아서 다시 갈 수도 있겠지만, 맘에 드는 서비스를 한가지 첨가함으로써 만족을 배가시킨다. 바로 이것이 센스의 힘이다.
흔히 센스있는 행동이 중요시 되는 것이 남녀사이의 관계서 많이 이야기 된다. 여자를 배려해서 작은것 하나를 먼저 챙기는 행동을 보이면, 또는 기분이나 상태가 안좋을때 그것을 간파해서 기분을 업시켜주는 작은 행동을 함으로써 서로의 마음과 관계를 진정시키는 힘이 센스있는 행동에서 비롯된다.
이렇듯 센스는 우리생활에서 땔수 없는 관계에 있다. 하지만, 센스가 있는 사람보다 센스가 없는 사람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센스는 타고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된다.
태어날때부터 이런 감각을 가졌다면, 축복받은 것이라 생각된다. 무엇을 하든,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 센스있는 눈썰미로 행동을 함으로써 성과보다 더 좋은 인상을 주게 되는 것이 바로 이것이기에, 삶을 살아가는데 더 편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이런 센스를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는 센스있는 행동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과거에 한국에는 없었던 매너들... 여자가 들어오기 전에 먼저가서 문을 열어준다던지, 장미꽃 한송이로 여자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고, 예상치 못한 음악선물로 상황을 반전시키는 모든것들은, 드라마 주인공이던지, 외국문물에서 들어온 매너있는 행동을 보고 행함으로써 발전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노력으로 더 좋은 매너를 가질 수 있으며, 상대방을 기분좋게할 수 있는 센스를 가질 수 있다. 센스가 없다고 살아갈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없는 것 보다 있는것이 사는 것에 도움은 된다. 그리고 나를 보다 멋지게 포장해준다. 바로 이것이 센스가 가진 매력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