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50달러(약 27만원) 저가형 아이폰을 이번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씨넷, 테크스팟 등 IT전문매체들은 4일(현지시간) 애플이 2013년에 저가형 '아이폰 미니'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Q. 저가형 아이폰 '아이폰미니' 언제 출시?

 

씨넷은 "애플이 아이폰 미니를 향후 3년 내 출시할 것"이라며

"현재 아이폰이 비싸 구매하지 못하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Q. 아이폰미니의 가격은?


또 저가형 아이폰은 빠르면 이번 여름에 출시되고, 가격은 200달러(약 21만원)에서 250달러(약 27만원) 선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가형 아이폰은 아직 설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다. 최근 애플은 저렴한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해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 같이 저렴한 제품으로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팀쿡의 CEO의 전략 중 하나는 '제품 다양화를 통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며 그 동안 최신사양 제품을 고가로 판매하는 전략을 고수하던 아이폰 또한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Q. 왜 애플은 저가형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려는 것인가?

 

애플이 저가형을 공급하려는 이유는 단순히 스마트폰 판매를 통해서 수익창출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란 생각이다.

다른 제조업체의 경우 스마트폰을 판매해서 수익을 올리는 구조라면, 애플의 경우는 아이튠스라는 어플샾을 통해서 지속적인 부가수입을

올린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을 판매할 수록 부가적인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구조이다.

 

 

Q. 애플은 왜 다면화된 제품을 내놓으려 하는 것인가?

 

사실 시장경제에서 가장 좋은것은 소품종 대량생산이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기업의 이윤은 극대화 될 수 있다.

이윤의 극대화는 결국 기업의 경쟁력이며, 고객의 충성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애플의 다변화된 제품을 내놓을 것을 검토하는 것 자체가 애플에 대한 고객의 마음이 일정부분 돌아섰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 소비자가 더 원하는 제품을 냄으로써 시장의 지배력을 유지하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들의 프리미엄제품이 이제 힘을 잃음에 따라 고객의 생각에 따라오겠다는 계산이라 생각한다.

결국 절대강자는 없었다. 그리고 시장은 냉혹했다. 소비자가 놀라워 하는 제품을 항시 낼수 없으며,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올라갔다 내려올때 전략을 잘 짜야 함을 이번을 통해 또 느낀다.

저가형 애플이 얼마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지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