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대한민국은 사상 초유의 전자금융 해킹사태로 패닉에 빠졌다. 고객들의 정보는 핸드폰, 주민등록번호, 이메일을 넘어서 개인 금융 정보가 밖으로 빠져나가 공포에 빠져들었다. 사람들은 줄지어 자신들의 신용을 지키기 위해 은행을 찾았으며, 빼곡이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보며, 앞으로 어떤 사태가 우리에게 다가올지 아무도 짐작할 수 없게 되었다. 전자금융의 핵심은 간편함이다. 그렇기에 그 간편함을 지키기 위한 보안시스템이 뚤리게 되면, 모두가 막대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현실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이번 2014년도 1월 새해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다.

1. 누구도 예상못한 정보 유출
2000만명이라는 사상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던 2014년 1월. 대한민국의 경제인구 2600만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사람의 정보가 세상밖으로 나온 것이다. 정부는 뒤늣게 보안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였으며, 10가지가 넘는 신상정보가 뚫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괜찮다는 말만 지속하고 있다. 사실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등록 번호를 통한 인증이다. 하지만, 어느순간 우리는 주민등록번호에 대한 해킹에 무감각해졌고, 많은 기업은 보안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개인 신상정보를 지키지 못하였다. 온라인 쇼핑몰, 게임사이트, 이젠 카드사까지, 모든 영역에서 보안이란 글자를 무색해 졌다. 그리고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를 피해에 전 국민은 지금 이순간 떨고 있는 현실이 되었다.

2. 전자금융의 확대
13년도 1분기말을 기점으로 인터넷 뱅킹 이용고객수는 8940만명으로 집계된다. 12년도 4분기 기준 8643만명에 비해 3.4%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13년도 1분기 기준 일평균 인터넷 뱅킹 서비스 이용실적은 5285만건, 이용금액은 33조804조에 이른다. 중요한 것은 전자금융거래가 전 금융권에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전자금융 보안과 문제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