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국에서 많이 나는 희귀금속 희토류는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금속이다. 적은 양이 존재하다 보니 부르는게 값인 희귀금속은 산업 전반적으로 확보에 애를 먹는 재료이다. 이런 희귀금속인 희토류를 중국정부가 수출 통제함에 따라 자원전의 서막을 알리기도 했다. 값이 급등하고, 통신장비 업체는 없어서는 안돼는 희토류 때문에 곤욕을 치루는 등 희귀금속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미지출처 : eastpenn.k12.pa.us

이런 희귀금속 희토류에 이어서 탄탈륨도 가격변동이 커지고 있다. 탄탈륨은 우리에게 생소한 희귀금속이다. 탄탈륨은 주기율표에 등제된 금속인데 비반은성인데다 부식되지 않은 특성 때문에 외과장비, 임플란트, 항공기 엔진 등을 제작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거기다 이 금속은 소량으로 상당한 양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어 축전지에도 쓰인다.

글로벌 어드밴스드 메탈 ceo인 브라이언 엘리스는 '탄탈륨을 대체할 물질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말할 만큼 산업전반적으로 미래산업에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탄탈륨의 주요 생산지로는 브라질, 호주, 모잠비크이다. 콩고에서도 생산되고 있는데 콩고의 경우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수급에 차질을 보이게 되면 가격은 급등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렇기에 중요성과 수급의 두가지 측면에 의해 탄탈륨보다 더 희귀한 금속인 텅스텐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탄탈륨은 파운드당 130달러인데, 텅스텐은 28달러에 거래 중이다.

거기다 탄탈륨은 쓰이는 분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 거기다 수급이 꼬이면 바로 폭등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희토류에서 겪었던 경험을 다시 겪지 않을려면 대비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