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매월 4G, 3G트래픽 사용에 대한 정기적인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첫 트래픽 사용량을 공개해보니 생각보다 의외의 상황이 나왔다. 4G사용자가 3G사용자보다 1인당 트래픽 상요량이 많다는 것

상식적으론 무제한인 3G가 많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통신속도 차이 때문일까? 4G의 사용량이 더욱 많았다.

 

 

 

Q. 무제한 요금제가 트래픽 사용양에 영향을 미칠까?

당연히 미쳤다. 위의 자료에서 보여 지듯이, 1인당 트래픽 사용량을 보면 무제한 가입자가 일반 요금자에 비해 8배 가까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며 돈을 더 지출하는 만큼 인터넷을 더 많이 즐기는 것이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Q. 그렇다면 사용량이 정해져 있는 LTE요금제 사용자의 이용량은?

3G이용자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입자 사용량을 보면 평균적인 LTE사용자는 평균 2기가에 가까운 트래픽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3G 사용자보다 월등히 많은 것을 나타내는 것이여서 LTE를 사용하는 분들은 신형 스마트폰의 영향도 있겠지만, 더 좋은 통신서비스를 위해 옮겨 갔을 꺼란 생각도 들게 한다.

 

 

 

Q. 4G와 3G 사용자의 특징은?

4G사용자의 헤비유저 트래픽 사용량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상위 10%가 전체중 26.7%란 것은 3G사용자 중 해비유저가 70%가까운 전체 트래픽 양을 사용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4G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트래픽을 3G사용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Q. 만약 4G가 무제한 요금으로 바뀐다면?

이런 생각을 들게 했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4G가 무제한으로 풀리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트래픽 대란이 일어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위의 자료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LTE사용자의 급증도 하나의 이유일 수 있지만, 4G의 1인당 트래픽 사용량이 3G보다 2.8배 높은 것을 보면 무제한으로 풀릴경우 사용량이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고, 이는 와이브로, 2G, 3G, 4G 이용자의 전체 트랙픽량이 1월보다 10월이 2배 늘었을 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트래픽 대란이 먼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란 생각을 가능케 한다. 트래픽 사용은 유한하다. 우리는 일정한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감당량 이상의 트래픽을 사용할 경우 우리는 무선통신사용에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있다.

12년과 같이 13년의 트래픽 사용량 증가할지, 아니면 현재의 상황에서 상승세가 주춤해 질지 지켜봐야 할 떄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