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해 S펜과 첨단 스마트폰 기술을 총망라한 갤럭시S4를 선보인다.

갤럭시S 시리즈에 S펜을 탑재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2년간 고수한 상반기=갤럭시S 레퍼런스 모델,

하반기=갤럭시노트 시리즈 출시란 마케팅 공식도 깬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선두 지위를 굳히기 위해 삼성전자가 제품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까지 대대적인 전략 변화를 예고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Q. 출시공식까지 깨가면서 출시하는 갤럭시S4의 스펙은?

갤럭시S4는 5인치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에 S펜을 채택했다.

S펜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적용한 전자기유도식 터치 입력 도구다

또한 적외선(IR) 발광다이오드(LED) 동작인식 센서도 처음 탑재한다

거기다 해상도로 아이폰5의 레티나 LCD 326ppi를 훨씬 뛰어 넘는 441ppi(인치당 픽셀 수)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AM OLED 패널 아래에 S펜 인식을 위한 디지타이저가 장착됐다.

 

Q. 운영OS는 안드로이드 젤라빈? 타이젠?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 젤리빈을 채택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ARM 기반 쿼드코어 엑시노스5440이 장착됐다. 28나노 하이K메탈게이트(HKMG) 미세공정으로 제조돼 고성능, 저전력을 자랑한다. 이종코어 설계기술인 빅리틀도 처음 적용됐다.

 

Q. 카메라의 성능은 어디까지 향상 지키는가?

전면에 200만화소급 풀HD 카메라, 후면에 1300만화소 인코더 자동초점(AF) 카메라모듈이 들어간다. 1300만화소 카메라모듈 탓에 제품 두께는 전 모델보다 다소 늘어난 9.2㎜다

 

Q. 그렇다면 출시일은 언제?

삼성전자의 이야기로는 내년 4월 출시 목표로 두고 있다.

이는 상반기안에 갤럭시S4를 통해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점하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4가 아니라 갤럭시타이젠으로 출시된다는 뉴스가 불과 몇일 전에 나왔다. 하지만, 오늘 다시 반박기사가 나오듯

갤럭시S4의 스펙이 공개되었다. 결국 안드로이드 탑재를 했다는 것은, 타이젠에 대한 아직까지 미완성의 부분이 있지 않은가 하는

느낌이 든다. 결국 해상도에 S펜까지 지금까지 보여준 삼성의 모든 자랑거리는 한대 모았다.

더 높은 스펙, 타 제품보다 더 하드웨어가 좋아야 한다는 것을 의식한 것일까?

갤럭시S4는 결국 최고를 고집하며 나온다. 얼마나 좋을까? 과연 그 기능들을 다 쓸 수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며,

가격은 100만원이 넘을 것이 분명한데, 얼마에 책정할 지도 궁금해 진다.

이 모든 궁금증은 결국 4월에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