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들린 커피숍 

근데 이게 왠일인가? 가격이 좀 이상하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몇일전 까지만 해도 3600원이였는데 3800원이라는 것이다. 

내가 잘못알았나 싶어서 가격표를 자세히 보니, 가격을 올린 흔적이 보인다. 

테이핑으로 가격을 변경한 것이 눈에 들어오면서 화가나기 시작하였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 어디에도 없는 가격인상 안내문, 결국 아무렇지 않게 사는 순간, 

소비자인 나는 아무생각없이 가격인상을 용인한 것이 되는 것인가? 

최근 물가는 점점 오른다. 공공요금이 오른다는 것을 필두로, 과자 음료 모두 오른다. 

펩시콜라는 6.6%를 기점으로 롯데음료는 평균 6.6%의 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뭐 6.6%는 어느정도 납득이 된다. 하지만 쵸코파이는 뭔데 20%인상인가? 

초쿄의 원료 가격이 급등했나? 아님 마시멜로우 생산단가가 급등했나? 

아님 인건비가 급등했나? 이번 최저임금이 10%가까이 올라 5200원떄가 되었다 해도  

20%의 인상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이? 

물가가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모든 요소를 소비자에게 전가 시키는 것은 소비자를 봉으로 보는것 밖에 안되는것 아닌가 생각된다. 

임금이 오르는데 엄청난 설득을 요구하면서, 기업이 제품가를 올리는 데도 인상분에 대한 합리성이 들어가있는지, 

그리고 올릴 경우 소비자에게 진정으로 동의를 구하는지에 대한 행동은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