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폰을 삼서전자가 오는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전시회에 세계 주요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타이젠폰'을 처음 선보인다.

이는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신제품 출시를 위한 프리 세일즈'단계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세계 IT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타이젠 OS(운영체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에 맞서는 대항마'라는 점에서 관심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25일부터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3에서 타이젠 연합 소속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타이젠 스마트폰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업계 고위 관계자는 "MWC에서 삼성전자가 타이젠 그룹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타이젠폰을 시연할 계획"이라며 "첫 타이젠폰의 성능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MWC 전시회에서 타이젠폰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사인 세계 주요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직접 시연한다는 점에서 상용화 출시가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타이젠폰 개발진영에서는 삼성전자의 타이젠폰이 오는 3월경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국내 개발자들에 앱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타이젠2.0'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배포하기도 했다.

 

Q. 타이젠폰 드디어 가시화 되다.

스펙이 나온것은 아니다. 타이젠폰의 스펙은 프리미엄폰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만 나올 뿐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이상의 스펙일 것이라 예상되는 점은 '타이젠OS'를 달고 나오는 첫 핸드폰이란 점이다. 그렇기에 프리미엄 폰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Q. 쟁쟁한 기업들이 모여 만든 OS는 어떤 마법을 부릴 것인가?

인텔, 삼성, NTT등 쟁쟁한 기업들이 뛰어들어서 연구한 타이젠폰은 어떤 운영체제일까? 기존의 틀과 얼마나 다를 것이며, 활용도나 단점을 얼만큼 보안했는지에 따라서 성패가 달렸다 볼 수 있다. 타이젠 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가닥은 나왔으리라 예상해 볼 수 있다. 다만 확실한 결과물이 나올때까지 궁금증만 많을 뿐이다.

 

Q. 타이젠폰 진짜 일본에서 선출시 될까?

얼마전 일본에서 타이젠폰이 선출시 될꺼란 이야기가 나왔었다. 만약 국내출시가 된다면,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4와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 그런점에서 일본출시설은 신빙성 있어보인다. 다만 일본의 구매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향후 타이젠폰의 후속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갤럭시S4와도 충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최근 갤럭시S3의 판매량 급감에 따라 갤럭시S4 출시 기대감이 시장에 커지고 있다.

그러던 와중 차기 모델은 갤럭시S4가 아닌 갤럭시 타이젠이 될 것이란 소식이다.

 

Q. 타이젠은 무엇인가?

 

타이젠은 운영OS로 삼성과 인텔 중국의 화웨이, 일본 NTT도코모, SK텔레콤, 오렌지, 파나소닉, NEC, 보다폰, 스프린트, 텔레포니카 등이 개발에 참여해서 만든 운영체제이다.

타이젠이 예상대로 출시된다면 내년 3월 쯤으로 예상이 나왔었다. 하지만, 시기가 빨라진 것이다.

 

 

Q. 타이젠의 출시가 빨라진 이유는?

 

타이젠이 장착된 핸드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 시기는 대략 내년 3월이였다. 하지만, 약 2달 가까이 빨라진 것은 최근

구글이 모토로라를 통해서 'X폰'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자체폰을 개발함에 따라 안드로이드 진영의 핸드폰 제조사들이 위기감이 형성되었고, 최근까지 연구개발 하고 있던 타이젠의 출시를 통해서 서로를 압박하는 카드로 작용했을 것이란 추측이다.

거기다 대한민국이 숫자 4를 좋지 않은 의미로 받아들이기에 S4를 대신해 타이젠이란 이름으로 프리미엄폰을 내놓는

다는 후문도 있다.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Q. 타이젠의 성공은 시장의 어떤영향을 줄 것인가?

 

타이젠은 개발단계부터 세계의 굴직한 회사들이 참여한 OS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다. 만약 타이젠이 성공적으로 대뷔한다면 어떤 시장판도가 형성될까?

일딴 애플진영과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편재되었던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애플이 아이폰5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애플진영의 시장점유율이 약화된 상황에서 만약 삼성이 타이젠을 성공시키게 된다면, 안드로이드진영 역시 힘이 약화되고, 현재 HTC를 통해서 출시되는 윈도우OS와 더불어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현재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40%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안드로이드와 애플, 윈도우 진영 모두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타이젠의 성공은 안드로이드 진영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구조로 재편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Q. 타이젠 성공의 관건은?

 

난 역시 OS가 살기 위해서 어플이 다양하며, 소비자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밑는다. 현재는

컨텐츠 전쟁이다. 애플이 아직도 힘을 쓸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컨텐츠가 많다는 것이다. 만약 타이젠이 정말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더라도 OS가 빛날 어플리케이션이 없다면,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런면에서 SK플레닛이라던지, 삼성 자체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어떻게 이루어 질지 궁금해 진다.

 

Q. 다시 OS의 춘추전국시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진영으로 구축되던 양자대결에서, 다시 다양한 OS가 시장을 지배하는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음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이 말은 타이젠이 성공했을 떄의 이야기지만 말이다.

소비자에겐 다양한 제품이 나오기에 좋은 선택을 할 기회를 잡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반면에 모든 핸드폰에 타이젠이 설치되는 것은 아니기에, 안드로이드와 타이젠을 저울질 해야하는 상황이 온것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애플과 구글은 손잡았다. 하지만, 결국 애플보다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하게된 삼성과 구글은 결국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해, 타이젠의 실패 유무에 따라 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제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타이젠의 궁금증을 뒤로한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