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과학기술이 진화한다. 

과거부터 과학은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기술이였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인간을 지키기 위해 인간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진화하는데 막대한 돈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이런 과학기술에서 곤충을 이용한 테러방지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영화 '더테러'의 마포대교 폭파장면

이야기의 요점은 로봇으로 곤충처럼 작은 개채의 제작이 힘들기 때문에

현재 곤충에게 특정한 전파를 쏘아서 조종하고 

그것을 데이터화 하여 테러 및 여러가지 사고를 감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정 파장 및 조종을 위한 레이저 시스템의 개발은 인간에게 분명히 유익한 기술이다. 

하지만, 막대한 테러방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기술이 생태계에도 유익할지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 

이미 인간의 통신기술로 인한 전파장애로 수많은 꿀벌이 죽어간다는건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이 쏜 전파들에 의해 벌들은 혼선을 갖게 되고, 이는 그들의 생사와 연관되는 중대한 문제이다. 

하지만, 지금도 통신기술의 발전을 위해 인간은 힘쓰고 있으며, 인간은 더 많은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 수많은 주파수 영역을 아끼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곤충에게 폭탄을 감지할 수 있는 특정한 신호는

그들의 먹이와 관련된 것을 이용한 반복학습을 통해 이루어 지는데, 

결국 본질의 습성을 이용한 교묘한 인간의 계략에 불과하단 생각밖에 안든다. 

자연을 이용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변질이 되어 버린다면, 그것 생사와 관련된 문제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파리, 잠자리, 나비, 꿀벌 등 수많은 곤충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인간의 기술로 인해 죽어가고 있다. 

경제논리로 곤충을 이용한 기술이 각광받을 수는 있지만,

그들의 생사를 가지고 인간을 위한 기술로 사용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과거 아인슈타인은 "지구상에 꿀벌이 멸종하게 되면, 지구는 망할것이다"라는 말을 했었다. 

꿀벌이 포자를 옮기지 못하니 식물이 번성할 수 없게 되고, 이것을 먹고 사는 동물은 멸종에 이르러 지구상에 남을 것이 없게되기 떄문이다. 

우리는 우리를 생각함과 동시에 지구상의 다른 객체가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가게 할 의무도 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