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가 아이폰6와 iOS 7의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다는 입소문이 해외 블로그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IT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더넥스트웹은 1일(현지시간) 애플 개발자가 제공한 로그를 인용,

애플이 '아이폰 6,1' 하드웨어와 iOS 7 소프트웨어의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Q. 아이폰5 출시와 비교해 봤을때 지금의 상황은?

지난해 말 출시된 아이폰5의 경우 '아이폰5,1'과 '아이폰5,2'라는 프로토 타입을 거쳐 완제품으로 출시됐다.

때문에 아이폰6 출시를 위한 과정에 돌입했다는 것이 더넥스트웹의 분석이다.

 

Q. 아이폰6와 달리 IOS7은 개발 마무리단계?

더넥스트웹은 애플의 개발자 로그를 통해 봤을 때 많은 것을 알 수는 없으나 지난해 말까지 IOS 7을

개발해 왔으며 곧 개발 과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매년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6,1로 불리는 하드웨어에 관해선 존재한다는 사실만을 밝혔을 뿐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Q. 애플이 아이폰6 개발을 서두르는 이유?

애플이 아이폰5를 내놓은지 채 반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빨리 아이폰6의 개발에 착수한 것은

아마도 시장에 지배적인 애플의 우려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둘째, 팀쿡CEO 체제 후 처음 출시된 아이폰5가 예상밖의 선전했음에도, 시장의 반응이 냉담하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아이폰6를 서둘러 개발작업을 시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든다.

셋째, 아이폰이 어떤식으로 변화를 준비하는 단계일 수 있다.

해외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이 패블릿 개념의 갤럭시노트와 대적할만한 제품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이번의 스마트폰 개발이 아이폰6가 아니라 새로운 단계의 아이폰시리즈

중 하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Q. 애플의 위기는 위기로 끝날 것인가?

 

1위 자리에 올라가기는 힘들지만, 1위 자리에서 내려 오는 것은 한순간이다.

2009년의 경우 도요타가 세계생산량 1위에 오르기 위해서 몇십년을 노력했지만, 내려오는 것은 단 두달에 불과했다.

애플이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갈지, 아니면 이 위기로 인해 다른 제왕들 처럼 바닥을

경험할지 아이폰 차기 모델이 중요한 이유이다.

'아이폰5 핑크 유혹 시작된다?'

올해 봄 핑크색 아이폰5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브라이언 화이트 토페카 캐피털 마켓 투자 애널리스트가 애플이 5~6월경 핑크 색상의 아이폰5 출시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봄에 출시되는 아이폰들이 '아이폰5S'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출시된 아이팟과 유사한 색상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애플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아이폰을 출시하려는 시도”라고 밝혔다.

 

 

Q. 어떤 색상의 아이폰이 추가로 나오는 것인가?


그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는 색상은 핑크, 옐로우, 블루, 화이트 앤 실버 등이다.

 

 

또한 그는 애플이 최초로 기존 제품과 다른 화면 크기의 제품을 내놓을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급형 아이폰이나 갤럭시노트 등의 크기로 출시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외신들은 이에 대해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애플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소비자 다양성을 충족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위한 팀 쿡의 전략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전했다.

 

Q. 기존의 도도한 애플은 없다?

 

애플에 대한 인식 중 하나는 소비자가 아닌 자신들의 스타일을 강요하는 것이였다.

이번 새로운 아이폰5가 출시된다면, 아마도 이런 기업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소비자들의 소리를 듣는

애플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변화는 분명 예전과 같지 않은 애플의 위상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치열해진 스마트폰 시장에 갤럭시에게 넘겨준 시장 지배력도 어찌보면 애플이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을지 모른다. 결국 애플이 소비자들에게 먼저 손내미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