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누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부근 바다 어류에서 사상 최고치의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언론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 안쪽 바다에서 잡은 '개볼락'을 조사한 결과, ㎏당 25만 4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도되었다.

이는 일본이 정한 일반식품 기준치인 ㎏당 100 베크렐의 2,540배나 되는 수치입니다.

이 개볼락 1㎏을 사람이 먹을 경우 4밀리시버트의 내부 피폭이 발생하는데, 일반인의 연간 피폭 허용 기준치의 4배나 되는 것임

일본 수산청이 지금까지 조사한 어류 가운데 가장 심각한 오염은,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 안쪽에서 잡은 '쥐노래미'에서 검출된 2만 5,800 베크렐이었습니다.



Q. 방사능의 피해는 이제부터?

방사능의 위험성중 가장 큰거는 무엇일까? 바로 몇년안에 해결안가는 반감기이다. 쉽게 말해 이제 부터 몇십년간은 방사능이 물과 땅에 스며들어 우리들 일상에 접하게 될 것이다. 이미 후쿠시마 주변에서 체집한 야채에서 기준치에 수배되는 방사능이 검출되었으며, 이제 바다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Q. 터지지 않게 물로 퍼붓다 그 물이 우리에게 돌아오다.

후쿠시마원전은 냉각수 고장으로 인해 사건이 커졌다. 그래서 원자로가 폭팔하니 마니로 한달가까이 시간이 끌렸다. 급한데로 바닷물을 퍼붓는 등 임시방편적인 행동이 지금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겉으로 괜찮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 방사능을 버린 꼴이 된 것이다. 이제 함부로 버린 방사능이 우리를 위헙하고 있는 것이다.

 



Q. 바다의 위험은 모두의 위험

바다의 특징은 퍼진다는데 있다. 물리시간과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 높은곳에서 낮은 곳으로, 높은 온도에서 낮은 온도로 결국 바다는 모두 섞인다. 물론 퍼지기 떄문에 농도는 낮아지겠지만, 사고가 났을때 보단 분명히 위험성은 있다.

Q. 먹는것에 민감한 일본. 국민적인 불안은 어쩔수 없는 과정

먹는 것은 분명히 사람건강에 위험을 끼칠수도 건강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일본은 국민적인 불안감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Q.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는 안전할까? 일본 방사능이 넘어올까 걱정하는 것 보다 중요한것은 우리 내부가 더 중요하다. 아시다 시피 국내 원전은 최근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민적인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후쿠시마가 일어난지 2년이 되어가는 상황에 우리는 우리 내부를 돌아볼 때이다.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대비한다는 것은 역사가 주는 소중한 조언이다. 일본을 보면서 그냥 남의 일로 넘어갈 수 없는 이유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