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대(약 10만원) 스마트패드 시장에 아수스·에이서·폴라로이드 등 후발 주자들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여러 업체들의 경쟁으로 10만원때의 스마트패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비자들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Q. 어떤 업체들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가?

- 대만 아수스 : 4월 149달러(약 15만원)짜리 7인치 스마트패드 메모 패드(Memo Pad) 미국 출시 15일 밝힘

- 대만 에이서 : 지난해 말 공개한 99달러짜리 아이코니아 B1를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감
- 미국 폴라로이드 : CES 2013에서 129달러짜리 스마트패드 M7를 선보임. 저렴한 가격에도 아이패드 미니보다 해상도가 높아 화제

- 프랑스 아코스 : 7인치 스마트패드 아코스 70 티타늄을 119달러에 내놓음

 

Q. 향후 기존 업체들의 제품출시에 변화가 있을까?
이처럼 각 국 대표주자들이 저가 스마트패드를 내놓고 있는 것은 아마존 킨들파이어와 구글 넥서스7이 주도해온 가격 인하와 무관하지 않다. 킨들파이어는 당초 출시가가 199달러였으나 최근 159달러에 판매되고 있음.

넥서스7 역시 16GB 제품이 199달러까지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99달러짜리 제품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최근 발매될 저가 스마트패드 제품의 특징은?
주목할 만한 점은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이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우수하다는 것이다. 대다수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기반으로 기존 제품에 버금가는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동영상출처 : ZDNETKOREA(킨들파이어 VS 넥서스7)


Q. 저가 스마트패드가 공략하는 시장은 어디?

후발 주자들이 저가 스마트패드를 내세워 목표하고 있는 것은 선진국 교육시장과 중국·인도·동남아 등 신흥시장이다. 신흥시장에서 현지 기업이 내놓는 초저가 스마트패드에 비해 높은 브랜드력을 강점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저가 스마트패드가 모바일PC의 대중화를 이끌어내 PC시장의 지각변동을 한층 더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Q. 고가시대 저물고 저가 시대로 가는 것인가?

 

세상엔 저가와 고가가 공존한다. 현재의 분위기를 보면 이런 저가패드 상품이 나오는 것이 본격적인 스마트제품들의 대중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리라 생각된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이 본격적인 저가제품들이 쏟아지면서 대중화의 길을 시작했다면, 그 뒤를 이어 패드시장이 열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결국 자연스러운 시장상황과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욕구가 맞물려 일어나는 현상이라 보여진다.

 

Q. 다양한 스마트패드 시장 이젠 '무엇을 어떻게 살까?'가 중요해진 시기

 

소품종인 시장은 고민의 필요가 없다. 살지 말지가 고민이면 고민이지, 어떤제품을 이란 걱적은 없다. 하지만, 제품이 다양해진다면 고민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시작한다. 일딴 내가 중요시하는 기능이 무엇이고, 어디에 사용할지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제품이 어떤 회사가 잘 만드는지, 그리고 그 제품의 단점이 내가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지를 따져야 할 것이다. 고가제품은 이런 대부분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볼 수 있지만, 저가제품엔 부좀함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맞는 제품선택이 필수이다. 가격은 10만원때 이지만, 선택에 따라 그 가치는 100만원때가 될 수 있다.

업체명

가 격

출시일

아수스

149 달러

4월

에이서

99 달러

1월

폴라로이드

129 달러

1분기

아코스

119 달러

2월

코비

129 달러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