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2013에서 휘어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을 시연해보였다.

9일(현지시각) USA투데이, PC매거진, C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 2013에서 휘어지는 OLED 디스플레이 윰(Youm)을 소개했으며 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프로토타입도 시연해 보였다.

 

 

Q. 과거의 기술보다 무엇이 좋아졌는가?


브라이언 버클리 삼성디스플레이 랩의 수석 부사장은 “OLED는 자체적으로 발광한다”며 “두껍고 무거우며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의 기술이 더해져 이제 유연하게 구부릴 수도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Q. 플렉서블 스마트폰 현실화?

 

이번 플렉서블 스마트폰의 의미는 구체화 되었다는 점이다. 과거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만 전시하고, 구체적인 여타의 모형은 안나왔지만, 이번엔 어느정도 들고 시연할 정도로 휴대성이 있는 기술을 입혔다는 느낌이 든다. 루머가 아닌 현실로 플렉서블 스마트폰이 들장할 수 있음을 보이게된 계기였다.

 

Q. 삼성이 주도하는 스마트폰 시장?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는 것이 어떤의미일까?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시기술을 입힌다는 뜻이다. 이는 곧 시장의 판도를 주도할 수 있음을 말하기도 한다. 삼성의 경우 플렉서블을 직접 만드는 기업이기도 하기에, 부품을 납품받아서 제품을 개발하는 여타의 제조사보다 좋은 스마트폰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Q. 말만턴 플렉서블 결국 현실화

 

플렉서블 기술은 사실 2년전부터 이야기가 나왔었다. 미래의 기술, 상용화는 글쎄라는 반응이 많던 시장에 이제 드디어 상용화란 단어가 현실화 되지 않나 생각해 본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만드는 세상은 어떤세상일까?

동영상출처 : AssociatedPress

삼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발표

갤럭시Q란 모델로 삼성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나올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사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개발된 이래로 이런 이야기는 자주 등장 했었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인 근거를 든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가을에는 1.7GHz의 엑시노스 5250 프로세서 탑재 GT-B9150이 삼성전자의 첫 플렉서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모델명의 GT-Q1000이 플렉서블 스마트폰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은 갤럭시S3 미니의 펌웨어를 확인한 결과 새로운 단말기 모델명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것이 지난 11월부터 꾸준히 소문 돌았던 플렉서블 스마트폰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미지 출처 : 헤럴드경제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3 미니 NFC(GT-I8190N)의 펌웨어에는 GT-Q1000, GT-I9505 등 낯선 단말기 모델명이 포함되어 있다. 샘모바일은 GT-I9505가 갤럭시S4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GT-Q1000은 처음 등장한 모델명이라고 주장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 모바일 단말기 모델에서 Q라인은 첫 등장했다”며 이것이 플렉서블 스마트폰일 것으로 추정했다.

모바일맥닷컴 등도 지난 10월 하순경 GT-B9150이 5.3인치 AMOLED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2013년 발표될 삼성의 플렉서블 스마트폰 갤럭시Q라고 주장했다.

 

Q. 만약 플렉서블 스마트폰의 출시가 진실이라면 구글 "X폰"과 정면대결?

 

사실 작년 연말부터 구글의 새로운 스마트폰 X폰과 삼성 갤럭시시리즈와의 관계에 대해서 사람들은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구글의 X폰 또한 플렉서블 스마트폰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구체적인

궁금증을 자아내는 모델이 출연한 것은 구글과의 정면대결을 의식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Q. 이미 준비는 되어 있었지 않았을까?

 

사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세상에 나온것이 이번연도가 아니란 점을 생각한다면, 여러가지 기술적 문제와 시기상의

문제였지, 플렉서블 스마트폰이 나오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생각한다.

더욱이 삼성이 어떤기업인가? 2차전지에 LED자회사 까지 둔 종합전부품 회사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플렉서블 스마트폰은 분명 나올만한 이야기임엔 틀림이 없어 보인다.


 

 


Q. 어떤 혁신을 구현할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라는 자체가 스마트폰에 쓰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첫 플렉서블 스마트폰의 성공여부가

다음 모델들의 본보기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마치 아이폰 스마트폰을 다른 기업이 쫓아 간것 처럼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플렉서블 스마트폰은 매우 기대된다.

 

그중에서도 갤럭시 시리즈가 세계를 침투하고 있는 가운데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에 어떤 매력으로

장착하느냐에 따라서 향후 삼성의 스마트폰 우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강자로 우뚝선 삼성이 혁신을 주도할 기업이 될 수 있을지 갤럭시Q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