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세간의 관심은 트랜스지방, 낮은 칼로리 등 건강과 관련된

음식 섭취가 아니였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튀김요리는 그 맛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음식임은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광파오븐을 많이 구매하고는 했다.

 

Q. 일반적인 전기오븐의 단점은?

일반적으로 광파로 돌리는 전기오븐은 조리해서 먹을 음식이 맞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음식을 할줄 아는 사람이면 모를까 가정에서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주위를 둘러봐도 대부분 그냥 주방에 방치되어 있는 것을 많이 보았다.

하긴 오븐이란 요리가 한식과는 잘 안어울리는 것도 사실이다.

거기다 고기류를 굽는 것도 많은 시간과 맛의 차이점이 있기에 사람들이 처음에만 사용하다

정작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을 봤는데, 최근에 에어오븐이란게 나와서 눈길이 갔다.



 

일딴 이 기계의 장점은 한식에도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광파를 직접쏘여서 음식을 익히는 방식이 아니라

광파를 통해서 공기를 뜨겁게 달구고, 달군 공기는 재료에 닿아서 고온에서 익혀준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광파의 경우는 돌아가면서 접하는 부분을 익히면서 조리하는 반면

이 기계는 공기가 사방으로 퍼져서 음식을 단시간에 바싹 익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제조사의 의도데로 튀김의 효과도 날 수 있다.

 

 

Q. 튀김은 어떻게 익혀지는거?

나는 음식관련 일을 해서 튀김을 많이 하는데, 기름의 장점은 200도가 넘어도 타지 않는 성질이 있다. 쉽게말해

에너지를 비축했다가 재료가 들어오면 그 에너지를 재료로 전가시키면서 익히는 조리법이 바로 튀김이다.

하지만, 기름의 경우 저온에 들어가면 재료가 반대로 기름을 먹는 현상이 일어나고, 고온에 들어가면 겉은 타고

속은 안익어 버리는 성격을 지녔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주부들이 쉽게 하기도, 만들어도 맛있게 하기 힘든요리가 바로 튀김이다. 그래서 집에서 튀김요리를 쉽게 보기 힘든것일 지도 모른다.

 

Q. 에어오븐 기름이 없어도 튀김이 된다?

에어오븐의 장점은 공기를 달궈서 재료를 익히는 방법이라 말했는데, 150도의 공기라면 튀김처럼 만들어 질 수는 있다. 하지만, 맛은 분명히 튀김과 다를 것이다. 단순히 튀김이 고온에서 익히는 것으로만 보일 수 있지만, 정확하게 튀기고 나면 지방의 함량이 높아지면서 열량이 높아지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에어오븐의 튀김 맛은 분명히 일반 튀김과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 주안점이 바삭함이라면, 이정도는 구연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에어오븐의 튀김은 베이크치킨과 같다고 생각한다.

 

Q. 그렇다면 에어오븐의 사용할만 할까?

집에서 주로 많이 음식을 해먹는 집은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오븐이 자주 사용되는 곳은 양식과 베이커리 분야이다. 한식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한다면, 기존의 전기오븐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에어오븐은 거기다 기존의 제품들 보다 반값이 대략 17만원 전후로 나온것으로 이야기 된다.

가격 경쟁력이 아주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사용만 잘한다면, 그 가격 이상의 효과는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Q. 내가 생각하는 추천할 만한 사용자는?

난 이제품을 생식이나 재료본연의 상태로 먹어야 하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고온으로 야채를 굽거나 한다면, 분명히 야채의 영양소파괴를 막고, 재료 특유의 질감을 살릴 수 있다. 거기다 고기를 굽거나 해도, 공기로 익힌다면, 타는 부분이 없을 것이므로, 어디가 안좋은 분들께는 타지 않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계기도 제공할 것이라 생각된다.

새로운 주방기구는 항상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제품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소비자에게 달려있다.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에어오븐, 앞으로의 성장여부는 할 수 있는 레시피의 수가

어떻게 늘어나냐의 싸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