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을 방문한 하루...

삼청동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전에부터 가보고 싶었던 라면집 라면 55번지... TV에도 나왔기에 기대가 되는 곳이였다.

처음에 보이는 라면 55번지는 한옥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그리고 여기에서 어떤 종류의 라면을, 어떤 스타일의 음식을 먹을지 고민도 되는 행복한 기분에 사로 잡혔고, 바로 테이블로 입장하였다.

 

 

 

 

 

라면 55번지 앞은 이 집이 TV에 나올정도로 유명한 곳이란 것을 알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로보변에서 들어가면 주방이 먼저 보이는데, 젊은 사람들 3명이 열심히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청동의 특징은 매장들이 크지 않아서 어찌보면 그 가게의 대부분을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처음 시킨 라면은 대한민국 라면의 단골메뉴인 짬뽕라면이였다. 난 항상 어떤집을 가던지 가장 흔한 메뉴 하나와 특이한 메뉴 하나를 시켜본다. 그 이유는 흔한메뉴으 맛을 보고 이집이 다른집과 특이한 면이 있는 가를 보기 위해서이다. 짬뽕라면을 먹어본 느낌은... 생각보다 면과 국물의 조화가 아쉬운 것을

느꼈다. 생각보다 면에 짬뽕 특유의 국물맛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다소 따로 노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내용물은 푸짐하였다. 홍합, 새우, 그리고 오징어등 각종 해산물을 넣어서 건더기의 양은 좋지만, 국물에서 베어나오는 시원함은 조금 아쉬웠다

두번째로 먹은 음식은 맵다면이였다. 매뉴판 상단 처음에 나온 음식인 것을 감안하면, 이 음식이 이 매장에서 자신있게 내어 놓는 메뉴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맵다면은 정말 매웠다. 땡초의 매움이 입을 감싸고, 조금씩 땀이 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매운맛이 강해서 이 라면은 면에도 매운향이 강하였는데, 짬뽕면보다는 괜찮은 느낌이였다.

건더기로는 콩나물 홍합을 넣어서 시원한 맛을 강조하길 원하는 만든사람의 의도를 알 수 있게 해주었고, 국물에는 고춧가루가 많지 않을 것을 보아서 땡초를 우려서 매운맛을 살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라면 55번지는 한번 더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번 방문에서는 손님을 사로잡는 메뉴가 이것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는 음식을 먹지는 못한것 같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제육라면이라던지, 불고기 라면을 먹어봐야 이 라면 55번지의 진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한국의 맛을 라면

이라는 소재로 구현하려는 주인장의 의도는 좋다고 본다. 외국인과 한국인에게 모두 어필 가능한 음식이기에 다음방문 시 제육과 불고기 라면을 먹어보고픈 생각을 하면서 이곳을 나섰다.

 

범퍼 케이스에 익숙해 있던 나는 잘 파손되는 케이스 때문에 고생하였다. 그래서 이번에 인터넷으로 대량주문으로 케이스를 구입하려다 쿼티자판 케이스를 발견하였다. 그전부터 있었던 쿼티자판 케이스는 너무 두꺼워서 관심밖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급 땡겨 서 구매하기로 결심하였고, 주문을 넣었다. 일딴, 아이폰에 장착하면, 다소 무겁다. 그리고 두꺼워서 손에 쥐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실용도를 따진다면,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처음 제품을 받았을때 기대반, 우려반이였다. 두꺼워 지는 것이 걱정이였는데, 케이스를 아이폰에 끼 워본 후 그 우려는 디자인에 사라졌다. 그것을 커버할 만큼 깔끔함이 느껴졌다.

 

 

난 아이폰 화이트를 쓰기 에 화이트 쿼트자판을 주문하였는데, 씽크율은 100%라 느낄 정도로 케이스와 아이폰은 잘 어울렸다. 처음 제품을 받아보면, 이게 과연 잘 눌릴까 싶을 정도로 자판이 작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거기에 일반 쿼티자판에서 느낄 수 있는 쿼티를 넣었 다 닿았다 할때의 그 경쾨한 소리는 기분을 좋게 만든다.

 

 

 나는 옥션으로 구매하였는데 베터리와 쿼티자판의 무게가 있어 파손의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한 포장이 맘에 들었다. 쿼티자판의 장점을 말하자면, 베터리이다. 충전이 가능하여 아이폰 베터리를 보 조해주기 떄문에 휴대용 보조베터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점이다. 내가 충전해본 결과 4%정도 베터리 잔량이 남았을때 65%까지 충전시켜 주는 것을 보았다. 모든 아이폰 사용자의 고민인 베터리 용량을 잘 커버해줄 수 있다는 의미라 생각된다. 거기에 쿼티자판에 불이 들어오기에 야간에도 사용 하기 편한점도 제품제작자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점이다. 처음 제품을 충전할때 인풋에 젠더를 연결해야 하는데 자꾸 아이폰 충전용 젠더에 연결하여 충전을 못하는 불편함을 느낀 점도 있었지만, 이것은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아이폰을 끼우는 케이스 부분에 제품의 설명이 상세하게 들어가 있기 떄문에 설명서가 없어도 사용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었다. 쿼티자판에 보조베터리까지... 나의 아이폰을 업그레드 해보는 것은 어떨까?^^